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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부펙사막' 제제 시판 중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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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피부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부펙사막 성분이 들어간 20개 업체 27개 품목에 대해 8일자로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 6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따른 것이다.

27개 제품 중 지난해 생산실적이 있는 제품은 아토클리어연고(동성제약), 부펙솔연고(한국웨일즈제약), 렉센에프좌제(한림제약), 마스비스연고(넥스팜코리아), 푸레파좌제(일동제약) 등 5개다.


식약청은 외국에서 안전성 논란으로 철수한 점과 국내에 대체 약물이 충분한 점을 고려해 국내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각한 정도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할 필요는 없지만, 일선 약국 등에 적극적인 반품을 별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부펙사막 성분 제제는 지난 7월말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등을 이유로 시판이 중단된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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