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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연예계 마약 광풍은 없다.”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 관련 마약 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김성민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10여명의 리스트를 언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김성민과 관련된 공범수사는 끝났다. 연예인 연루 사실은 포착하지 못했다”며 “애초 김성민은 수사의 출발선이 아니었다. 다른 이를 수사하다 김성민까지 대상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부터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국내로 밀반입 해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4일 김성민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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