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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노라조 조빈이 KBS2 '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 폐지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조빈은 8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폐지 소식은 들었는데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대중들에게 '잘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유일한 곳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빈은 "폐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내 삶에 뭔가 빠져 나간 듯이 허전하다. 굉장히 섭섭하다"며 "시청자들이 필요로 한다면 시즌2로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천무'에 투입된 조빈은 첫 방송부터 강력한 3루타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천무'팀을 이끌어왔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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