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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매·전세 가장 많이 오른 곳은?..'판교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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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입주 많은 지역 큰 폭 하락..지방은 매매·전세 모두 상승세

올해 매매·전세 가장 많이 오른 곳은?..'판교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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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아파트 시장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침체를 못 벗어난 가운데 매매시장은 약세를, 전세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 -2.93% 하락… 부동산시장 침체 못 벗어나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올해 아파트 시장(1월1일~12월7일)을 정리한 결과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 -2.34%, 신도시 -5.24%, 경기 -3.32%, 인천 -2.02%, 수도권 -2.93%, 지방 3.23%, 전국 -1.50%를 기록해 지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리모델링 외에는 마땅한 호재가 없는 1기신도시와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된 경기 일부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8.82%를 기록한 일산신도시였으며, 산본신도시 -6.74%, 과천시 -6.61%, 파주교하신도시 -6.58%, 고양시 -6.16%가 뒤를 이었다. 또 분당신도시 -5.54%, 용인시 -5.42%, 평촌신도시 -5.2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크게 오르며 작년에 높은 매매가변동률을 기록했던 지역도 올해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이 늦어지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도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작년에는 13.69% 올랐으나 올해는 -6.61%를 기록했으며, 강동구가 작년 13.21% 상승에서 올해 -3.35% 하락, 송파구가 작년 11.50% 상승에서 올해 -5.10% 하락, 강남구가 작년 8.21% 상승에서 올해 -2.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플러스변동률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판교신도시는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2.03% 올랐다. 서초구는 방배동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반포동 새 아파트와 잠원동 등 재건축 단지들이 오르며 0.72% 소폭 상승했다.


올해 매매·전세 가장 많이 오른 곳은?..'판교신도시'



◆ 전세시장 올해도 강세, 판교신도시 14.43%로 수도권 상승률 1위


전세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6.30%, 신도시 5.36%, 경기 6.32%, 인천 4.20%, 수도권 6.05%, 지방 6.20% 전국 6.09% 올라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위주로 상승했던 작년과는 달리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산된 모습이다.


수도권에서 전세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판교신도시였다. 판교신도시는 2010년까지 사실상 입주가 마무리 됐고, 판교테크노벨리 등 기업체 근로자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세가격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작년 말 입주물량이 대거 몰리면서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1.93%의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광명시도 올해 초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12.60% 올라 판교의 뒤를 이었다.


그밖에 화성시는 병점동, 봉담읍, 향남읍 등 입주2년차 아파트들이 전세 재계약에 나서면서 11.51% 올랐다. 용산구는 부유층 세입자들이 사생활보호가 잘 되고 커뮤니티 시설이 좋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몰린데다 이촌동 렉스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수요로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11.39% 상승했다.


반면 입주물량이 몰렸던 파주교하신도시는 -4.97%, 김포한강신도시는 -2.65%, 일산신도시는 -1.24%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 지방 아파트 시장은 매매·전세 모두 상승


지방 아파트 시장은 매매변동률 3.23%, 전세변동률 6.20%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난해 매매변동률 1.11%, 전세변동률 2.56%를 2배 이상 뛰어 넘는 수치다.


특히 부산광역시의 8.16%, 대전광역시 4.00%, 경상남도 5.95% 등 올해 들어 매매변동률이 큰 폭으로 오른 지역들은 전세변동률도 각각 13.26%, 10.97%, 8.40%로 크게 올라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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