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내년 구리가격이 1파운드에 4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코델코(Codelco)사의 디에고 에르난데스 CEO는 7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 구리 평균 가격이 4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인터뷰를 갖고 "내년에 4%에서 5% 가량의 구리 수요 증가로 50만t 가량의 구리가 부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감세안이 유럽의 경제위기를 완화시키면서 런던과 뉴욕시장에서 구리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구리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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