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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주, '反美'표 의식해 FTA 반대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7일 민주당의 한미FTA 추가협상 결과 비판에 대해 "사소한 이익 보다 큰 틀에서 전체 협상 결과를 놓고 냉정하게 국가이익에 대한 득실을 따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배포한 논평에서 "민주당이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방식이나 반미 정서에서 비롯된 반미표를 의식해 이런 반대를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민주당은 한미 FTA 재협상으로 인한 나쁜 영향 보다는 FTA 타결로 인한 좋은 영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FTA는 단순한 통상문제가 아니라, 수출 주도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중차대한 생존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한-EU FTA, 한-아시아 FTA, 한-인도 FTA, 한미FTA 등 FTA로만 세계 시장의 60%를 선점, 확보해 국제무역에서 경쟁국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면서 "국익과 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는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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