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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아몰레드, 따라잡는 건 시간 문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IG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아몰레드(AMOLED)발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생산 대표 기업이나 계속 LCD만 할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업체로서 LCD 업황에 의해 주가 등락이 결정돼 왔다"며 "최근 LCD 산업 성숙화로 인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말부터 AMOLED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AMOLED 투자 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AMOLED 후발업체지만 앞선 주자들을 따라 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다. 현 AMOLED 선두 업체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오는 2012년까지 점유율 약 80%의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대면적 AMOLED TV 양산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3년부터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AMOLED 투자 계획 발표가 내년 주식 시장의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1분기가 저점, 3분기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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