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6일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 7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상생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유 역량을 협력회사에 전파해 총체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세계 최고 협력회사를 18개사로 육성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부품 협력사와 상생활동에서 장비 협력사와의 상생영역을 확대, 2000년대 초반 15%에 지나지 않던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국산화율을 현재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린 성과 등의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자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에게 맹목적인 금전 지원을 하기보다는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실효를 거둘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한상 구매센터장(상무)은 "LG디스플레이는 확보된 상생기반을 바탕으로 2010년 상생도약의 성과를 거뒀고, 개발상생 활동 강화 등 지속적인 협력사 경쟁력 확보지원을 통해 2011년 최고 협력업체를 30개사까지 육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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