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날개' 단 수입차 시장 "중형 세단으로 쾌속질주"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수입차 CEO 릴레이 인터뷰]⑦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


'날개' 단 수입차 시장 "중형 세단으로 쾌속질주"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
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내년 수입차 시장은 올해보다 30%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푸조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508 모델을 앞세워 월 300대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사장(사진)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내년 수입차 전 브랜드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판매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송 사장은 "수입차 전체 시장만큼이나 푸조의 성장도 눈부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이고 경쟁력 있는 모델 출시를 통해 월 300대 수준으로 판매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봉에 서는 차량은 내년 2ㆍ4분기 첫 선을 보일 푸조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508 모델이 될 전망이다. 송 사장은 "508의 출시로 그 동안 푸조가 많이 약했던 세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내년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함께 친환경ㆍ고효율 차량에 대한 마케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송 사장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은 HDi 연비 마라톤을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온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Style de Vie)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입차 시장 판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 그는 "단기간 내 차량 가격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등 효과보다는 서비스 가격 인하를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량 가격은 발효 시점부터 3년에 걸쳐 인하되는 반면 부품은 즉각적으로 관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송 사장은 "수입차에 대한 규제 완화로 경쟁력 있는 모델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차량을 접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진단했다.


본지가 오픈한 자동차 전문 홈페이지 '카플(Carple)'에 대해서는 "자동차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면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분석 진단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대표 웹진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