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ECB, 포르투갈·아일랜드 국채 매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포르투갈, 그리스, 아일랜드 등의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몇몇 트레이더들이 3일(현지시간) ECB가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를 매입했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는 ECB가 그리스 국채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ECB는 전날에도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CB측은 이와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ECB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당초 시장 일각에서 국채 매입 확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ECB의 매입에 힘입어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는 강세를 보였다.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 하락해 6.08%로 떨어졌다. 앞서 독일 10년물 국채와의 금리차가 지난 8월24일 이후 처음으로 3%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0.05%포인트 올라 2.86%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월18일 이후 최고치인 2.89%까지 올랐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