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이외수가 BBQ광고 재개에 대한 일부 트위터리언들의 악성 댓글에 분개했다.
이외수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22년 전에 여관에서 대마초를 했던 건 사실이다"며 "그런데 딱 한군데 신문만 문학소녀(신문에는 31살, 당시 여관에서 빨래와 청소 담당하던 참고인 2명. 즉시 풀려남)와 동숙을 했다는 추측 기사가 나왔다. 그 신문의 기자는 당시 취재도 오지 않았다"며 분개 했다.
이날 오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숙하는 의미로 오래도록 중단했던 BBQ광고, 다음 주 목요일부터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으로 다시 재개됩니다. 당연히 농촌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도 계속됩니다. 식상하신 분들께서는 저를 조용히 언팔하시거나 블록해 주시기바랍니다"며 광고 재게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이외수의 결정에 찬성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반면 일부 트위터리언들은 "이외수는 과거 대마초에 미성년자 난교자가 무슨 신성 불가침이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논란이 확대 되었던 것.
이에 이외수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자신의 일부 과거를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거세게 반박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가중되었다.
이후에도 이외수의 트위터에는 이외수 BBQ 광고 재게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과 비판하는 입장이 나뉘어 열띤 논쟁이 진행중에 있다.
한편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BQ광고를 게제해 수익금 전액을 농촌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다 지난 10월 4일 BBQ가 수입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검찰 수사를 받자 광고 게제를 일시 중단했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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