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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AI 여파..일본산 닭·오리 수입 금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일본에서 발생한 고병원조류인플루엔자(HPAI) 여파로 일본산 닭, 오리의 수입이 당분간 금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HPAI를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HPAI(H5 아형)로 최종 확진 발표함에 따라 일본산 가금·가금육을 수입금지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일본으로부터 가금육 334t이 수입됐다. 이는 전체 가금육 수입물량(8만5525t)의 0.4%를 차지한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지난 2004년 1월과 2007년 1월 등 2차례의 HPAI가 발생한 바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HP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8년 8월 이후 HPAI 발생이 없고 2008년 8월 15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HPAI 청정국 지위 회복을 통보 받은 바 있으며 HPAI 발생국으로부터는 관련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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