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OSCE(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일(현지시간) 에드몬드 하쉬나스토(Edmond Haxhinasto) 알바니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현안 및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성환 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알바니아측에 협조를 당부했고 하쉬나스토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양측은 지난 1991년 한·알바니아 수교 이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되어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도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측은 교역 및 투자 증대를 통한 실질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고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