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유엔, EU, NATO 등 국제기구 및 미국, 영국, 중국, 브라질 등 26개국 대표가 참여하는 평화유지활동(Global Clearinghouse for Peacekeeping Capacity Building)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평화유지활동 국제회의는 지난 2007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제기구 및 각국 외교부, 국방부, 내무부의 평화유지활동 담당관이 참석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평화유지활동 분야 주요국들간의 협의체다.
제1차 회의(2007년)는 미국에서, 제2차 회의(2008년)는 영국, 제3차 회의(2009년)는 이집트에서 각각 개최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서울 회의는 제4차 회의로 '평화유지활동의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화유지활동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각국의 평화유지활동 참여과정에서의 경험과 교훈, 평화유지활동 현장지원 강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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