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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 2000돌파 가능<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코스피지수가 1900대 중반으로 올라오며 상승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 양적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으로 올해 안에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 증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지표역시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차 양적완화 영향으로 유동성공급이 이어졌고 이로인해 주택부문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설비투자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10.4% 증가한 89.3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금리인상 기조역시 긴축보다는 건전한 조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 애널리스트는 "중국 금리인상은 이번달 중순 정도 실행될 수 있다"며 "이는 미국 양적완화에 따른 주요국의 조정과정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긴축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화 약세에 대한 대응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 보강과 달러화 약세, 미국 경기개선 가능성을 통해 올해 코스피지수 2000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이머징보다는 선진국 관련 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며 "국내 업종중에는 IT, 자동차, 은행 등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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