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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악재는 해소되고 실적은 개선된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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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증권은 3일 GKL에 대해 연평도 사태는 악재가 해소 국면에 진입했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익의, 김다혜 애널리스트는 "연평도 사태 발발 이후 한반도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면서 고객들의 유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며 "사태도 진정되고 있어 주가를 끌어 내렸던 악재는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12월은 전통적인 성수기로 G20 정상회의도 끝났고, 연평도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12월에는 정상적인 영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평도 사태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4분기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광공사의 블록딜 문제는 좀 더 유연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1월15일 대주주인 한국관광공사는 GKL 발행주식수의 19%를 매각하는 블록딜을 실패한 바 있다. 공식적으로 연내 매각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다소 유동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공사가 GKL의 지분 매각 의지가 강하고 한 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차기 매각 문제를 다룰 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블록딜이 순조롭게 성사되면 수급과 관련한 제반 문제들이 해소되는 것으로 좀 더 탄력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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