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올 11월 미국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2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6.4%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미국 3위 백화점 체인 JC페니는 11월 매출이 9.2% 늘어나 전망치 3.3%를 웃돌았다. 의류 전문업체 갭도 매출이 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소매업체들이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해 예년보다 일찍 가격할인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금 뜨는 뉴스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의 키스 옐리네크 이사는 "사람들은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침체에서 벗어났다고 믿고 있다"며 "그동안 지출을 억제해왔던 사람들이 소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450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 쇼핑에 나선 사람 수는 8.7% 늘어난 2억1200만명으로 집계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