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과 아역배우 천보근이 구세군 일일 홍보대사로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나섰다.
차태현과 천보근은 1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평소 구세군의 모금행사에 관심이 많았던 차태현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 홍보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선뜻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극중 자신의 몸에 찰싹 달라 붙은 '초딩귀신' 역할의 아역 천보근과 함께 광화문에서 구세군 자선 냄비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차태현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재치 넘치는 말투와 유머로 모금활동을 독려했다. 모금활동에 참여한 사람들과 일일이 기념사진 촬영은 물론 고마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마친 뒤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올 연말 모든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구세군 모금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구세군 측에 직접 애장품을 전달해 스타 소장품 경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사측은 구세군 홈페이지(http://www.jasunnambi.or.kr) 온라인 기부자를 대상으로 '헬로우 고스트' 시사회를 진행하며 모금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22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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