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희철이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라디오스타'의 MC로 발탁됐다.
MBC 제작진은 1일 "김희철이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신정환 때문에 공백이 생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SBS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DJ도 맡고 있고, 평소에도 입담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디오스타'의 MC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판단이다.
그동안 MBC 제작진은 '라디오 스타'의 MC 기용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기존의 인원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새로운 MC를 기용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날 녹화에서 김희철은 김구라 윤종신의 공격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멘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김희철 체제로 운영되며, 매회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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