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와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WAPES )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유럽 지역 공공고용서비스 정책 워크숍'이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개최된다.
WAPES는 1989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이 주축으로 설립한 단체로 현재 80개국이 가입된 상태다.
이번 자리에는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0개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지역 4개국의 정부 고용서비스 담당자들과 고용분야 국제 전문가 28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용서비스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및 취업알선 강화를 위한 구인구직정보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로 '고용서비스의 공공-민간 간 협력방안' 등에 관해 10개국의 고용서비스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가해 자국의 생생한 고용서비스 정책 경험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은 “최근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는 고용서비스 수요에 맞춰 더 효과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되는 각국의 다양한 사례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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