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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강사가 말하는 수능분석과 공략-2편] 수리영역 심주석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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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강사가 말하는 수능분석과 공략-2편] 수리영역 심주석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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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과 EBS와의 연계 포인트

2011학년도 수능 수리 영역은 '가/나'형 모두 편중된 단원 없이 각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201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고, ‘가’형의 경우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나’형의 경우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눈에 띄는 문항의 유형으로는 ‘보기’ 가운데 복수의 답을 고르는 합답형 문항이 ‘가’형에서 4문항, ‘나’형에서 2문항이 출제되었다. 또 증명 과정을 보여주고 빈 칸을 채우는 증명완성형의 문제는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시도된 문항 형태로 앞으로도 수능에서 꾸준히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에서의 연계는 ▲개념원리 활용 ▲자료·상황활용 ▲문항의 확대·축소로 나뉜다. ‘가’형의 경우 70%(21문항), ‘나’형의 경우 80%(24문항)이 연계되었다. 과목의 특성상 문제를 똑같이 출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교육에 충실하고 보완적으로 EBS교재를 활용하여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접근하고자 하였다면 큰 효과를 보았을 것이다.

예비 고3들을 위한 EBS 활용법

2012년부터는 7차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수리영역 수능 출제범위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리영역의 학습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2012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의 시험 범위는 수리'가'형은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 4과목이고, 수리'나'형은 수학1, 미적분과 통계 기본 등 2과목이다. 특히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나'형은 기존 수학1 단원 이외에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다항함수의 적분법 등이 포함되어 학습 부담이 늘어났다. 하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매년 수능에서 문항의 유형 및 난이도가 비교적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2012학년도 수능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그동안의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그 흐름을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지난 2004학년도부터 출제된 평가원 모의고사와 본 수능 문제를 충분히 소화하는 게 기본이다.


그리고 EBS 수능 강의 및 교재를 적절히 활용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다. 먼저 평가원에서 밝힌 수능 연계 대상 EBS 수능 교재 목록을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또한 6월, 9월 모의평가와 2011학년도 수능에서 숫자 또는 식을 바꾸거나 상황을 일부 변형하는 방식으로 연계하여 출제했음을 감안하여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풀이 과정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수능에서는 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므로 지금부터 이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고차원적인 문제는 기본 공식의 암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조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개념학습을 바탕으로 문항의 연습을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 심주석 EBS 수리영역 대표강사ㆍ송도교 교사 >




교육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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