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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트위터에 푹 빠졌는데.
우즈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올린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즈는 140자 이내로 글을 올릴 수 있는 트위터의 특성상 짧고 명확하게, 그러나 무려 45분 동안 실시간으로 팬들의 답에 응했다.
"골프백 속에 어떤 간식거리를 넣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라운드 중에 땅콩과 바나나샌드위치를 먹는다"고 답했고, 또 가장 좋아하는 코스에 대해서는 "세인트앤드루스"라고 짤막하게 글을 달았다. 캐디의 골프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싱글핸디캐퍼"라고 답하는 등 질문이 다양했지만 우즈는 성실하게 응답했다.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하는 것"이라며 내년에 자신의 게임에서 개선되기를 바라는 부분은 "모두"라고 했다. 우즈는 이에 앞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직접 올려 팔로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즈는 지난달 18일 "나도 트위터를 시작합니다"라는 인사말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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