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R, 쏘울 친환경성 강화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업그레이드 모델과 쏘울 디젤 모델을 시판한다.
기아차는 1일부터 유로V 기준을 달성한 R 2.0엔진을 장착하고, 전복감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쏘렌토R 상품성 개선 모델과 유로V 기준을 충족시키고,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쏘울 디젤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쏘렌토R 상품성 개선 모델에는 R 2.0 엔진에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Diesel Paticulate Filter, DPF)를 적용, 엄격한 국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V를 달성했다.
이로써 쏘렌토R은 R 2.2 모델에 이어 R 2.0모델까지 디젤 전 모델이 유로V를 달성했으며, 쏘렌토R 디젤 모델의 구입 고객은 디젤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환경개선 부담금을 영구 면제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밖에 기존 운전석·동승석 에어백에 전복감지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이 포함된 6에어백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기아차는 이어 유로V 기준을 달성하고, 연비를 대폭 향상 시킨 쏘울 1.6 디젤 모델도 이날 판매를 시작했다.
쏘울 디젤 모델은 유로V 기준을 달성한 클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친환경성을 확보한 만큼 고객들은 환경개선부담금 영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쏘울 디젤 모델의 연비를 리터당 15.8km에서 17.5km로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쏘렌토R 상품성 개선 모델의 가격은 ▲2.0 디젤 2625만~3379만원 ▲2.2 디젤 2782만~3802만원 ▲2.7 LPI 2581만~2970만원이며, 쏘울 디젤 가격은 1687만~2227만원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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