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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튼튼한 안보, 햇볕정책의 제1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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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튼튼한 안보야 말로 햇볕정책의 제1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을 막는 데는 군사적 억제 수단뿐 아니라 평화적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면서 "우리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햇볕정책을 굳건히 지지하고 이를 대북정책 기조로 삼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권의 햇볕정책 실패론에 대해 "집권 3년이 지난 이명박 정부의 안보 난맥상의 책임을 햇볕정책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굴욕적 평화라고 침 뱉기를 했다"고 질타한 뒤 "제1, 제2의 연평해전이 있었을 때 우리 군은 북한군의 공격에 단호하게 응징해서 북한의 무력도발이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실패한 '비핵개방 3000'을 이전 정부 탓으로 전가할 거냐"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해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에서 연일 햇볕정책 타령을 하고 있다"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 "보온병인지 포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햇볕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고 반문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암흑정책"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자초한 정책으로 안보무능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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