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 활용 구정소식, 각종 재해정보 등 안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일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iloveydp)와 페이스북 ‘내사랑 영등포구청’을 개설하고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에 나섰다.
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각종 문화행사 및 복지서비스 등 시책사업, 기상특보, 긴급 재난·재해정보, 정전·절수 지역 및 시간 등 다양하고 유용한 생활정보를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또 구민과 자유로운 대화의 장으로 활용해 생활불편 사항이나 구정 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10일부터 3주에 걸쳐 트위터와 페이스북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내일이 수능날이네요.그동안 고생했던 수험생들 많이 격려해주세요.내일 영등포지역 날씨는 오늘보다 2~3도 높은 3~14도가 될거라네요.좋은날씨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11월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영등포구청광장에서 11.30(화)09:00~18:00까지 열립니다.신선한 우리농축수산물을 직거래로 싸게 사세요^^’ 등 주민의 마음까지 살핀 알짜 생활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다.
참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iloveydp’ 또는 ‘영등포구청’을 검색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구정소식, 각종 생활정보 등을 신속히 전달해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중심 도시 구현의 기틀로 삼겠다”고 말했다.
구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개요 및 활용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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