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상선이 급등세다. 현대건설 인수자금에 대한 논란이 불식되지 않으며 반등하던 차에 외국계 증권사인 CS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수세가 들어오며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30일 오후 2시39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5250원(14.64%) 오른 4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점은 상한가인 4만1200원.
이 시각 현재 CS창구로만 87만여주의 매수주문이 체결됐다. 매수상위 2위 창구인 키움 창구를 통한 매수체결은 46만여주다.
전날 외환은행과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로 급락했던 현대상선은 이날 현대차그룹과 다른 채권단의 반발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초반부터 반등했다.
오전 11시30분께는 거래소가 인수자금에 대한 조회공시까지 요구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이 상황에서 CS 창구를 통해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터치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