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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강세장 가능성 높아..목표지수 '1830~200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HMC투자증권이 30일 "12월 주식시장은 11월의 혼란이 완화되면서 다시 유동성 효과가 가시화되는 강세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예상목표지수 1830~2000을 제시했다.


이영원 투자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11월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재점화 가능성, 중국 긴축우려,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 증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등락이 이어졌다"며 "다행히 12월에는 이런 요인들이 점차 완화되면서 연말 시장에 대한 기대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는 아일랜드 구제금융안 최종 결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고, 중국 긴축 우려 역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예측이 충분히 나온 상황에서 점진적인 정책 집행은 오히려 금융시장의 강세 기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의 소비 회복 조짐도 연말 시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전략가는 "아직 미국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심리에 이어 소비지출이 꾸준히 증가, 연말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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