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총사' 유준상, "아들은 달타냥, 난 아토스로 출연하고 싶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삼총사' 유준상, "아들은 달타냥, 난 아토스로 출연하고 싶다"
AD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유준상이 뮤지컬 '삼총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충무아트홀 A스튜디오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연습실 현장공개에서 "'삼총사'는 나중에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을 정도로 애착이 큰 작품"이라며 "개인적으로 아들이 19세 때 달타냥을 하고 제가 아토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정도로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배역을 바꾼다면 어떤 역할이 좋겠냐'는 질문에 유준상은 "아토스 역할에 만족하기 때문에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 다른 배역들도 워낙 잘해서, 지금 역할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2009년 뮤지컬 '삼총사' 초연 당시에도 아토스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2010년 시즌에 유준상과 함께 '삼총사'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민영기와 김법래다.


그는 "검술만 3개월, 본 연습만 3개월을 해왔기 때문에 서로 친형제처럼 친하다. 그래서 연습실에 와서도 재미있고 즐거운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동안 유지 비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 작품에는 40대가 많다. 제가 같이 하는 역할이 20-30대 친구들이 많아서 젊은 느낌도 든다. 이 친구들과 함께 하니 늙을 새가 없다. 20대 후배들을 보며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완성된 무대, 의상, 분장, 소품 등 화려한 볼거리에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검술 및 액션 장면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삼총사' 유준상, "아들은 달타냥, 난 아토스로 출연하고 싶다"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김무열 규현 이정렬 서지영 다나 김상현 최수형 김진수 백민정 김아선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