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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美-中 외교수장 "한반도 긴장 해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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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美-中 외교수장 "한반도 긴장 해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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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다이빙궈(戴炳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전화통화에서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중국 정부가 최근 한반도 사태를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현 대치상황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어떤 행동도 막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 위원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중국과 미국이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 가능한 한 빨리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이 위원은 중국의 노력은 한반도 평화 안정 유지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며 모든 관련 당사국은 조속히 협상 재개에 나서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한반도 안정 유지는 미국과 중국 공동의 이해라면서 협력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답했다면서 미국은 이를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 양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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