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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시, 전반전 강하고 후반전에 약하다 <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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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국내 증시는 상반기 상승기류가 강하지만 하반기에는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상승기반은 역시 유동성 효과와 밸류에이션의 재평가로 글로벌 저성장과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 상쇄로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29일 내년 한국증시는 리레이팅의 적기로 상반기는 유동성 효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이머징 경기모멘텀 등을 골고루 반영해 강세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는 절대지수 레벨 부담과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편식현상 완화(달러반전) 등으로 약세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로는 계단식 상승(1~2분기), 조정(3분기), 박스권 횡보(4분기)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상승기조하에서도 추세 강도나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시기별 대응수위의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며 "상반기를 집중 겨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단보다는 대응으로 매수 및 홀드전략을 유지하되 하반기는 현금비중 제고와 단기매매 위주로의 전환이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은 또한 특정섹터의 일방적인 독주보다 주기적인 순환매를 예상하며 저평가된 업종과 종목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산업재(기계, 조선) 금융(은행, 증권) 건설, IT섹터 등이 매력적"이라며 "순환매를 감안해 여타 업종대표주에는 상시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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