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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北연평도 포격, 금융시장에 단기 충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시장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다음 날인 지난 24일 보고서를 통해 "긴장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번 포격 사태로 인한 금융 시장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 글로벌상품및리서치센터는 "과거 북한의 도발 사례를 미루어 봤을 때 우리는 추가 도발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금융 시장에 가해지는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의 첫 핵실험 당시 한국의 원화는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이후 13일 만에 회복됐고,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 역시 5일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첫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2006년 10월 당시 코스피 지수가 충격을 받은 지 5일 만에 회복됐다는 점, 올해 있었던 천안함 사건 이후에도 하루 만에 코스피가 제 자리를 찾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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