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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 핫머니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로 단기성 투기자금인 핫머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7일 '올 3분기 지불체계 운행 정황'에서 10월 신규증가 외화가 77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시경제가 과열을 보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던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인민은행이 발표한 신규증가 외화는 무역흑자,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타 통로로 유입된 외화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10월 무역흑자와 FDI의 합계(348억달러)를 뺀 나머지인 428억달러가 핫머니로 추정된다.


후샤오롄(胡曉煉)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에 대해 "위안화 절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동성도 유입되고 있다"며 "물가와 자산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것도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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