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 '슌미(旬味, SHUNMI)'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 특산 사케와 그 사케와 잘 어울리는 안주 및 특선 요리를 제공하는 '겨울 사케 특선 홋카이도 & 도호쿠 프로모션'을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선보인다.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는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하다. 겨울에 눈이 30센티미터나 쌓이며 하얀 설원이 절경을 이루며 화려한 ‘눈의 축제’로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영화 ‘러브레터’와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더욱 알려진 곳이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러시아와 인접해 추운 지역 특산물인 털게, 대게, 조개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홋카이도 지역을 대표하는 '오또꼬야마 준마이다이긴죠'는 홋카이도 지방을 대표하는 준마이 다이긴조의 최고급 사케로 가격은 35만원이다.
또 홋카이도 지역의 사케 '오또꼬야마 도꾸베츠 준마이'는 일본에서 수출하는 청주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청주의 참 맛을 보여주는 대표 사케 명주다. 가격은 9만원. (부가세 별도)
홋카이도 남쪽에 위치한 도호쿠는 일본에서도 자연이 청정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 역시 겨울이면 일조량이 적고 폭설이 자주 내리는 곳이다.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의 '이찌노쿠라 도쿠베츠 준마이'는 60% 이하로 정미한 쌀과 누룩, 물을 원료로 만든 술로 맛이 깊고 강해 남성들이 주로 즐겨 찾는 술이다. 가격은 10만원.
또 도호쿠 지방 아키타현의 '카리호 로쿠슈'는 아키타 뿐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긴조급 사케로 목넘김 후의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신선한 스시와 가장 잘 어울린다. 가격은 12만원.
이 외에도 도호쿠지방 아키타현의 '카리호 나마하게'는 한 잔에 1만 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부가세 별도)
만약 사케의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매월 ‘4’자가 들어가는 4일, 14일, 24일 '마츠리데이(祝日)'를 노리면 된다. 이 날 슌미를 찾으면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사케 주문시 절반의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식당 슌미는 금년 3월 사케 전용 별실 ‘사케룸’과 사케 셀러를 새로 오픈해 사케 애호가들의 발길이 잦아진 대표적인 모던 일식 레스토랑이다.
한편, 겨울 특선 사케에 곁들일 사케 안주 특선 단품 메뉴로는 활, 전복, 새우, 랍스타, 관자 등이 포함된 ‘모듬 해물’이 5만원, ‘모듬 튀김’은 3만 5000원에 제공된다.
격식을 갖춘 자리로 정찬 요리를 원한다면 신선한 계절 샐러드, 계란찜, 모듬 생선회, 모듬 숯불구이, 초밥, 야채절임과 후식이 순서대로 제공되는 코스요리를 권한다. 가격은 7만 5000원. (부가세 별도)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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