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반도체사업부 기흥캠퍼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사내문화행사에 지역주민을 초대해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매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고 있으며, 그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사내행사로만 진행되던 뮤지컬 공연에 인근 지역주민들도 참여,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공연작품은 엠뮤지컬컴퍼니의 '락 오브 에이지'로 올 한 해 최고의 뮤지컬로 불리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작품이다. 안재욱과 김진수, 정찬우 등 최정상급 뮤지컬 연기자들이 출연해 시대를 초월하는 락 음악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총 3회가 진행되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위치한 기흥과 화성캠퍼스 주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최우수 반도체사업부 인사팀 전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