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 어린이 응모 작품 우수자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26일 오후 3시 성동구청 12층 교육장에서 '2010 건강한 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
지역내 학교장 이하 교사, 학부모 등 학교건강위원과 학교보건관계자, 서울시 자치구 건강도시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올해 시행된 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총결산하는 의미가 있다.
건강한 학교 어린이 응모 작품 우수자 시상과 우수작품 전시, 학교 건강문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 각 건강한 학교에서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자체평가를 통해 건강한 학교 간 상호교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2011년도에는 보다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건강도시 담당자들이 참석해 2010년도 WHO 건강한 학교부문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성동구 건강한 학교만들기 과정 및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확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2005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경일초등, 서울마장초등, 서울금북초등, 금호초등, 성수초등, 서울행당초등학교, 동마중, 성수중학교, 한양사대부고 서울방송고 등 총 10개 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실 설치 및 구강보건교육, 어린이건강클럽 운영, 손씻기 시설 개선사업, 보건실개선사업,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전거 안전교실, 이동안전체험, 성폭력 예방 강좌, 쿠킹버스, 뮤지컬 공연 등 체험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학부모,교사를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대사증후군관리프로그램, 응급처치 교육, 성동구 건강생활실천 어머니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 한층 업그레이된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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