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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민영화 시 주가메리트 높다 <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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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화증권은 26일 iMBC가 MBC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로 민영화시 주가 메리트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2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MBC는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지방 통합 MBC를 자체적으로 상장하는 방안과 상장사인 광역화 된 MBC를 M&A 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iMBC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MBC의 지분구조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정부쪽 지분인 방송문화진흥회가 70%, 재단법인 정수장학회가 30%를 보유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공영방송인 MBC에 대한 민영화 이슈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


민영화가 실행되면 대기업에서 30%까지 지분참여가 가능하게 된다고 유화증권은 설명했다.

최근 애플이 컨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M&A를 준비 중에 있어, 국내에서도 공중파 컨텐츠인 MBC에 대한 대기업의 지분참여가 적극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현재 30조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대형 M&A를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얼마 전 미국 주간투자신문인 베론스(Barron's)지에서는 "애플이 디즈니, 소니, 아도비를 인수 계획 중" 이라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디즈니 자체로도 컨텐츠에 강점이 있지만 자회사로 ABC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고, 소니 또한 영화 배급사인 콜롬비아픽쳐스를 소유하고 있어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BC는 MBC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로 민영화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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