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로구청 강당서 국적취득, 비자, 고용허가제도 등 설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28일 오후 구청 강당에서 다문화사회를 대비한 외국인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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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조선족 등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3만3000여명이 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외국인 적응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 국적취득, 비자, 고용허가제도 등 외국인들의 국내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범죄예방과 구제절차에 대해,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국적취득과 비자에 대해, 관악노동사무소가 고용허가제도 등 취업문제에 대해 강의하며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측만증재단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척추질환, 허리통증에 대한 건강상담과 X-ray 촬영 등 무료 검진도 실시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과장 서승우) 의료진이 상담을 해준다.
김태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복지정책과 ☎860-306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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