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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DR 프리미엄이 원주 상승 이끈다?"<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해 주식예탁증서(ADR) 프리미엄이 원주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가장 주목할 투자포인트로 ADR의 높은 프리미엄 발생에 따른 원주 동반 상승에 대한 기대감 고조를 꼽았다.

그는 "올해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지난 3월 SK텔레콤의 외국인 한도는 모두 소진됐고 ADR 프리미엄이 역사상 6번째로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SK텔레콤의 ADR은 18.49달러로 전일대비 2.9% 상승 마감했다. 그는 "국내 원주가 17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0.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지난 3월 이후에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발생한 최대 프리미엄은 11.5%로 지난 2007년 3~12월을 제외하면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에도 과거 5번의 사례에서 보듯 원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프리미엄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SK텔레콤이 ▲이동전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10월말 기준 50.7%) ▲스마트폰 시장 역시 1위 점유율 유지한다는 점(10월말 기준 55.5%) ▲갤럭시탭 출시로 멀티 디바이스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점 등을 또다른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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