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한제당은 인천 제당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000포기를 공장 소재지인 인천시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 1000세대에 25일 전달했다.
이날 대한제당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이추헌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가족, 인천시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들 등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아울러 박상은 의원(한나라당)과 김홍복 인천시 중구청장도 함께 했다.
이 사장은 “경제 불황으로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제당은 1979년 인천시 중구에 제당공장을 설립한 이후, 인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기부 활동과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현재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금액 기부를 통한 지역 내 불우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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