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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기대 이상의 소비경기 호황..전 부문 매출신장 기대<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증권은 25일 롯데쇼핑에 대해 기대 이상의 소비경기 호황으로 인한 전 부문의 매출 신장과 마트부문 규모의 경제 도달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3만7000원에서 5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4분기 실적 역시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옥진 연구원은 "백화점의 동일점 매출성장률이 10월 9%, 11월6~7%로 예상돼 3분기 7,3%보다 오히려 상승중"이라며 "이는 전년의 높은 베이스로 4분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 다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백화점 전체 매출성장률은 12%,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대비 0.1%p 개선될 것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할인점은 4분기에 총 7개의 신규개점(연간 10개)이 집중돼 매출성장률은 25%로 높아지겠으나 초기개점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3분기 6.2%에서 4분기 5.7%로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수익성 전망도 밝다. 남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다른 유통업체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 해외성장성"이라며 "2009년 1.1조원이던 해외매출은 2010년에 2.5조원, 2011년에는 3.5조원으로 급증해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도네시아 마타하리(MATAHARI) 인수전과 관련해 오는 12월중 우선협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마타하리(MATAHARI)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12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타하리 하이퍼마켓 부문은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2위(총 점포 수 46개)이며 2010년 예상 매출규모는 9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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