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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up '목표주가 ↑'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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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전망치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려잡았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OCI의 설비증설 가정을 2013년 말 1만톤 증설에서 2012년 말과 2014년 말 각각 1만톤, 1.5만톤 증설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OCI의 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이고 경제적인 설비투자로 고수익성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실적은 비수기 화학제품 수요감소와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 등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의 점진적 하향 안정이 예상되지만 하락속도는 장기적으로 OCI를 포함한 업계 원가경쟁력 1위 기업들의 원가절감 속도와 비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OCI는 적극적이고 경제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태양광 수요급증에 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계 각 국의 태양광 수요 급증과 솔라셀 및 모듈 생산능력의 급격한 확대로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밝혔다.


특히 저가에 고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OCI 등 선두 폴리실리콘 업체와의 장기공급계약을 희망하는 전방업체들이 많아 선두기업들의 추가 설비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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