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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큰 폭의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3.9%보다 무려 3.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하락세는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순직한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의 합동분향소가 세워지는 등 국가적 애도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적 위기에 마냥 웃고 즐길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 역시 하락세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코너에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뉴스추적'과 KBS2 '추적 60분'은 각각 8.8%,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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