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대중화 기치를 걸고 출시한 '옵티머스원'이 하루 1만2000대씩 개통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지난 주말 일 개통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 일 개통수 8000대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중 일 개통수도 7000대를 넘어서며 누적 공급량 33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겨울에 걸맞는 화이트골드 모델을 추가 출시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옵티머스원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2.2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총 5가지 색상(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스머프'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도 화제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 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며 "고객별로 최적화된 모델을 확대해 스마트폰 시장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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