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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문화공연으로 계층간 벽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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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아마추어 예술단체 합동공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


27일 오후 5시부터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아마추어 예술단체 합동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빠듯한 살림살이에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문화 사각 계층인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람객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천구, 문화공연으로 계층간 벽 허물다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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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예술단체들을 위해서는 뛰어난 음악 실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선사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 공연할 아마추어 예술단체는 ▲다빈모아색소폰봉사단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전용차로밴드 ▲쁘리모남성합창단 ▲한마음색소폰 ▲New generation 등 총 6개다.


단체별로 ‘모차르트 심포니 25번’(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그리운금강산’(한마음색소폰), ‘내사랑아’(쁘리모합창단), ‘화끈한 스트릿댄스’(New generation), ‘아름다운강산’(다빈모아색소폰), ‘젊은미소’(전용차로밴드) 등 연주·합창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공연 사이사이에는 사회자(New generation 정범영 대표)의 진행으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 배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홍훈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소외계층을 위한 아마추어 예술단체 공연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문화 예술을 즐기고 공감하면서 계층간의 벽을 허무는 ‘구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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