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김세화가 첫 번째 소극장 공연에 나선다.
김세화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우리 사이 꽃이 필 때'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는다.
그의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방송 중심의 음악 활동에서 라이브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첫 번째 공연이자 의미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세화가 가수로서 진지하게 탐구해온 삶과 음악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무대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음악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 설명이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곡 '나비소녀'에서부터 '눈물로 쓴 편지' '작은 연인들'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야생화' '아그네스' 등 7~80년대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히트곡들은 물론, '진정한 사람' '단 한 사람' '이별가' 등 신곡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또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의 가수 백영규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세화는 지난 1976년 데뷔앨범 '김세화의 매력'을 발표한 이후 꾸준한 앨범 활동과 공연으로 팬들을 찾고 있다. 공연 예약 1544-1555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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