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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에 금융시장 영향력 예전만 못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2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당시 금융시장에서는 국내자산의 동반 약세가 진행됐지만 2009년 4월에 있었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 금융시장은 이에 대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는 투자자들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한국경제에 만성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그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금융 시장 불안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가 되고 있다.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은 경계했다.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이번 북한의 도발사태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경입장이 강화되고 있고 이번 북한의 도발사태를 계기로 대북제제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태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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