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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클럽]NHN에는 '카페같은 병원'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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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클럽]NHN에는 '카페같은 병원'이 있다는데? 제너럴닥터 인터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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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병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공간이다. 하얀 벽지로 둘러싸인 공간에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무표정한 얼굴로 진료를 할 때면 왠지모를 이질감마저 느껴진다. 환자의 고통과 의사의 진료 사이에 '정서적 공감대'가 비집고 들어갈 구석은 좀처럼 없어보이는 인상을 받고 나면 병원이라는 곳은 그저 아플때만 찾는 '두려움의 장소'로 기억되기 십상이다.

이런 병원에 관한 통념을 깨는 곳이 등장했다. 홍대에 위치한 '제너럴닥터'라는 이름의 이 병원은 지금까지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상상 속 병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몸이 아플 때만 찾아가는 '형식적' 공간이 아닌 지친 몸과 맘을 달래고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지향한다.


아프지 않을 때도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수 있고, 혼자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고독을 씹을 수 있는 카페같은 병원이 제너럴닥터가 추구하는 모습이다. 심지어 이곳에서는 식사도 제공한다. 제너럴닥터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제닥카레', '맛있는 병원식', '드디어 밥!' 등 이름이 독특한데 드디어 밥!은 정혜진 원장이 직접 만든 특제 소스로 양념된 재료로 만든 비빔밥이다.

[펀클럽]NHN에는 '카페같은 병원'이 있다는데? NHN에 마련된 '제너럴닥터' 2호점에서 직원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이 병원이 진료의 의무에 소홀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의사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정혜진, 김승범 의사가 직접 내과와 소아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감기나 두통 같은 경증 질환부터 만성 위장 질환,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 질환에 이르기까지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계된 각종 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의사와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위해 하루 최대 진료 환자수를 20명으로 제한했다.


제너럴닥터의 두 의사가 운영하는 블로그(http://gedoc.tistory.com)는 지금까지 96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블로그에는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는 환자부터 제너럴닥터의 철학에 공감하는 일반인까지 다양한 네티즌들이 관련 글을 남기며 활발히 의사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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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너럴닥터는 인터넷기업 NHN 그린팩토리 16층에 2호점을 개원했다. NHN은 직원들이 건강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실이 위치한 16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너럴닥터 측에 제공했다.


정혜진 제너럴닥터 원장은 "제너럴닥터@NHN은 직원들이 누구나 자신의 사소한 걱정까지도 이해해주는 의사 친구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계와 소통을 강점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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