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 시작후 보합권에 머물던 IT종목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39%)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역시 3.05% 상승한 13만5000으로 강세를 기록중이다.
LG디스플레이(2.07%) 삼성전기(1.85%) 하이닉스(0.59%) 역시 IT주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5%)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강세는 LG전자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LG그룹 계열의 IT종목들이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내년 고객 다변화와 더불어 부진을 보였던 휴대폰 사업부문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에 모바일기기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LG이노텍의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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