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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봉형강 부문 마진 회복..'매수'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봉형강 마진 확대와 고로 2기 가동으로 인해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국내 건설경기가 회복되며 봉형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봉형강 수요가 회복될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마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봉형강 부문의 마진은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돼 내년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고로 2기를 가동해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기 고로가 정상 가동되면 현대제철은 연간 850만톤의 열연을 생상할 수 있다"며 "1기 고로 생산량을 더하면 판재류 생산 능력이 연간 100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계산했다.


이에 따라 내년 고로 부문에서만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2012년 까지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봉형강 마진 안정화와 2기 고로 가동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제철은 15만5000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목표주가를 높이는 것도 계획중이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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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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