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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여왕' 김남주, 악녀 채정안에 '분노의 따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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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여왕' 김남주, 악녀 채정안에 '분노의 따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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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김남주가 채정안에게 분노의 따귀로 통쾌한 복수를 감행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와 채정안은 각각 황태희와 백여진 역을 맡아 일과 사랑에서 팽팽한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태희와 결혼한 옛 남자친구 준수(정준호 분)를 되찾기 위한 여진의 계략이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10부에서 결혼기념일을 맞은 태희는 남편 준수와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여진의 친구로부터 준수가 여진과 결혼할 사람이라는 청전벽력 같은 말을 듣는다.


11부 방송에서는 태희와 여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여진의 친구의 말에 당황한 태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곧바로 여진의 집으로 향한다.


여진은 태희에게 "그동안 네가 주제넘은 소리 할 때마다 아무렇지 않아서 넘긴 게 아니라 준수가 눈길 한번 안 줄 것을 알고 불쌍해서 넘겼다"고 쏘아붙인다.


태희는 자신과 남편 사이를 계속 이간질시키는 여진을 보며 분노에 치를 떨다 뺨을 때린다.


준수와 여진의 관계 때문에 백여진과 말다툼을 벌이던 황태희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여진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게 되고, 결국 백여진의 뺨을 세차게 때리게 된다.


준수가 우습고 만만하냐는 태희의 말에 여진은 "만만해서가 아니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대답하고 태희는 넋이 나간 채 여진의 집을 나선다.


뒤늦게 여진을 찾아간 준수는 "이상한 소리 한 거 아니냐"고 따지고 여진은 "당한 게 있으니까 그만큼 해준 것"이라며 "준수씨 나한테 올래?"고 말한다.


태희는 준수에게 "털끝만큼이라도 뭐가 있었다면 지금 이야기하라고 말해. 아니면 뒤도 안 보고 끝이야"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준수는 자신만 믿으라고 재차 강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와 여진이 사랑과 일을 사이에 놓고 신경전을 펼치는 과정, 준수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여진, 태희에게 호감을 갖는 용식(박시후 분)의 4각관계가 그려졌다. 특히 용식은 팀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회식을 하면서 태희에게 더 큰 호감을 갖게 된다.


태희와 여진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것은 선과 악의 이분법적 대립에서 탈피해 직장 내 선후배 관계의 갈등을 녹여냈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5년 전 여진에게 사표를 던지며 회사를 나온 이후 여진과 주차장 맞대결에서 한판승을 거뒀던 태희가 여진에게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흥미를 모은다.


여진에게도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과거 태희에게 받았던 온갖 모욕과 괄시를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여진은 이번 기회에 태희를 꺾고 일과 사랑에서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자 한다.


태희와 여진의 팽팽한 대결은 23일 오후 12부 방송으로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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